"다시 T1에서 우승컵 들어 올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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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이 T1과 재계약을 체결한 심경을 밝혔다.
T1은 19일 이상혁과 2(1+1)년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재계약 체결 여부를) 고민했는데, 내년에는 T1에서 오랫동안 못 들어 올린 우승컵을 꼭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에 재계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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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민일보와 서면 인터뷰 통해 심경 밝혀
‘페이커’ 이상혁이 T1과 재계약을 체결한 심경을 밝혔다.
T1은 19일 이상혁과 2(1+1)년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3년 T1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뒤 쭉 한 팀에서만 활약해온 그는 이번 재계약으로 T1 유니폼을 입고 10년 차를 맞게 됐다. 이번 계약 규모는 e스포츠 업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점쳐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그의 재계약 여부는 올해 스토브리그 최대 화두 중 하나였다. 재계약 체결 소식이 알려진 직후 국민일보의 짧은 서면 인터뷰 요청에 응한 이상혁은 “계속 T1에서 뛰게 돼 좋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이상혁을 T1에 남게 만들었다. 이상혁은 통산 3회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과 9회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을 기록 중이다. 두 대회 모두 그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롤드컵은 2016년, LCK는 2020년 스프링 시즌에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상혁은 “(재계약 체결 여부를) 고민했는데, 내년에는 T1에서 오랫동안 못 들어 올린 우승컵을 꼭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에 재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상혁과 T1은 올해 LCK 서머 시즌 준우승, 롤드컵 4강 진출을 이뤘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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