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장 파견 전남도교육청 직원 코로나 확진..수험생 검사 안내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2021. 11. 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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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도교육청 직원 중 한 명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파견 나간 것으로 확인돼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총무과 직원 A씨가 확진된 데 이어 전날 같은 과 직원 2명이 추가 확진 됐으며 이날 정책기획과, 행정과 직원 2명 등 총 5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정책기획과 직원이 지난 18일 영암의 한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수능 시험장에 파견된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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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을 받은 전남도교육청 직원이 수능 시험장에 파견돼 교육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도교육청 직원 중 한 명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파견 나간 것으로 확인돼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총무과 직원 A씨가 확진된 데 이어 전날 같은 과 직원 2명이 추가 확진 됐으며 이날 정책기획과, 행정과 직원 2명 등 총 5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정책기획과 직원이 지난 18일 영암의 한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수능 시험장에 파견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진 않았고 전날 도교육청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직원은 수능 당시 시험 감독관이 아닌 운영 지원자로 학교에 파견돼 수험생들과는 접촉이 없었다. 하지만 다른 감독관들과는 접촉이 있어 해당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도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확진 받은 직원은 무증상 감염자로 백신 2차 접종까지 끝난 상태였다”며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직원들은 수능 시험장 파견 당시 별도의 코로나19 검사는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직원들의 잇따른 코로나 확진으로 청사를 폐쇄 조치하고 코로나19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는 등 대응에 나섰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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