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최윤희, 부모 반대→몰래 결혼.."외출금지령도" (불후)[종합]

김예은 2021. 11.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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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가 유현상과의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MC 신동엽은 이들 부부에 대해 "최윤희와 결혼한 순간 저는 백두산과 절교를 했다"며 "당시 최윤희 씨는 메달 따고 난 직후의 김연아 씨 같은 느낌이었다. 전국민의 인어공주였다"고 말했다.

이에 최윤희는 "결혼하기 전 연애할 때는 꿈에서도 매일 봤다. 근데 결혼하고 나니 한 번도 안 나타나더라"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최윤희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고, 이에 두 사람은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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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윤희가 유현상과의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백두산 유현상 편으로 꾸며졌다. 이에 프로미스나인, 정동하, 박서진, 크랙실버, 솔지, 김경호와 박완규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

이날 유현상의 아내인 전 수영선수 최윤희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91년 비밀 결혼을 한 바 있다. 

MC 신동엽은 이들 부부에 대해 "최윤희와 결혼한 순간 저는 백두산과 절교를 했다"며 "당시 최윤희 씨는 메달 따고 난 직후의 김연아 씨 같은 느낌이었다. 전국민의 인어공주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윤희는 "제가 은퇴 후 방송 활동을 했는데 (유현상과) 자주 마주치더라.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들 들은 유현상은 "사실 저를 만나면서 매일 제 꿈을 꿨다"고 말했다. 이에 최윤희는 "결혼하기 전 연애할 때는 꿈에서도 매일 봤다. 근데 결혼하고 나니 한 번도 안 나타나더라"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비밀 결혼' 이야기도 나왔다. 최윤희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고, 이에 두 사람은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고. 

최윤희는 "그는 "집에서 반대가 심해서 저 외출 금지령이 떨어졌었는데 그래도 남편이 저를 보러 10분 이렇게 왔다"며 "문방구에 나가서 학용품 사갖고 오겠다고 하면서 남편 만나고,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 먹고 굶고 있었지만 남편 만나면 몰래 냉면을 먹었다. 다시 집에 들어가선 굶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반대를 해도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했다. 제가 학원에 다녀오겠다고 인사드리고 그길로 나와서 남편이랑 결혼을 했다. 완전히 집을 나온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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