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서 민주노총 등 '주말집회' 계속

이휘경 2021. 11. 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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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여러 집회와 시위가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이날 오전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농성장을 찾아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약식 집회를 했다.

또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을 맞아 성 소수자 권리 증진을 요구하고 트랜스젠더 혐오를 규탄하기 위해 모인 트랜스해방전선 등 19개 단체 3천200여 명이 도심과 강남권에서 집회와 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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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20일 여러 집회와 시위가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이날 오전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농성장을 찾아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약식 집회를 했다.

이들은 교육공무직 서울지부의 서울시교육청 농성장을 거쳐 마포역까지 행진하며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대회에 합류했다.

민주노총은 490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복지수당 차별 해소, 공무직 법제화, 자회사와 민간위탁회사의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사부터 수출입은행, 은행로, 산업은행, 국민은행까지 약 1.3km 구간을 행진했다.

또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을 맞아 성 소수자 권리 증진을 요구하고 트랜스젠더 혐오를 규탄하기 위해 모인 트랜스해방전선 등 19개 단체 3천200여 명이 도심과 강남권에서 집회와 행진을 했다.

여기에 차량을 몰고 나온 주말 나들이객까지 겹치면서 도심 곳곳에서 교통이 혼잡했다.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도심 차량 통행속도는 시속 15.5km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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