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의 미래'였던 허니웰, OAK로 현금 트레이드

배중현 2021. 11.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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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미래로 불렸던 투수 브렌트 허니웰(26)이 이적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제프 파산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허니웰이 탬파베이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이번 트레이드 대가로 선수가 아닌 현금을 받을 전망이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된 허니웰은 탬파베이 마이너리그 투수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베이스볼 아메리카(BA)가 선정한 유망주 랭킹에서 5년 연속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에는 14위. 하지만 잔부상에 시달리며 기대했던 성과를 보여주진 못했다. 2018년에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까지 받았다.

올 시즌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렀지만, 시즌 MLB 성적은 3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8.31로 좋지 않았다.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없는 탬파베이를 떠나 오클랜드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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