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 논란 임창정 "왜 이 나이 먹고도.. 어리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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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47)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고 확진 판정을 받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임씨는 지난 8일 가수 이지훈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무엇보다 임씨가 백신 미접종 상태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임씨 측은 서울과 제주도 집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백신 접종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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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47)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고 확진 판정을 받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임씨는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완치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팬 여러분, 동료, 가족 등 저로 인해 속상하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지난 2주 잘 격리하고 다시 일상을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생을 살며 그간 수없이 많은 선택과 결정이라는 것을 하며 살아왔거늘, 왜 이 나이를 먹고도 이토록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한 처신을 했는지 지켜보는 많은 분과 가족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으면서 솔선 모범이 되어야 함을 늘 인지하고 살아야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민폐를 끼치고 걱정을 드리다니 많이 속상하고 면목이 없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지난 긴 시간을 이제 겨우 이겨내며 위드 코로나시대로 가는 이 엄중하고 진지한 시기에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이 도리를 못 하고 찬물을 끼얹고 정신 못 차리고 있었다는 게 속상하다”며 “많은 분께서 주신 쓴소리와 채찍 잘 기억하고 명심하겠다”라고 반성했다.
앞서 임씨는 지난 8일 가수 이지훈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당시 결혼식에서는 가수 아이유,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도 축가를 불렀다. 그러나 임씨가 다음날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연예계는 비상에 걸렸다.
무엇보다 임씨가 백신 미접종 상태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그가 자녀 5명을 둔 데다 주점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가수 활동을 재개하기까지 했다는 점을 들어 ‘책임감 없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임씨 측은 서울과 제주도 집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백신 접종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임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뚜렷한 증상은 없었지만 방송 촬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받은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미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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