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문 대통령 마지막 삼정검, 다음 정부에서도.."

김철오 2021. 11. 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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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에 의해 처음 시행된 삼정검 수여식을 다음 정부에서도 이어가길 희망하며 "문재인 정부가 끝나도, 다음 정부와 또 다음 정부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군인의 명예를 높이는 일에 소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1월 처음으로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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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에 의해 처음 시행된 삼정검 수여식을 다음 정부에서도 이어가길 희망하며 “문재인 정부가 끝나도, 다음 정부와 또 다음 정부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군인의 명예를 높이는 일에 소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탁 비서관은 20일 페이스북에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삼정검 수여식 사진을 올리고 “아마도 재임 기간에 대통령께서 직접 수여하는 마지막 삼정검이 아닐까 싶다”며 “대통령의 삼정검 수여식은 문재인 정부가 새롭게 만들었다. 재임 초반 ‘군의 사기 진작과 명예를 높일 수 있는 행사를 고민해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적었다.

지난 정부까지 삼정검은 국방부 장관의 손으로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2018년 1월 처음으로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당시 탁 비서관은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삼정검 수여식의 기획자로 볼 수 있다. 이제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탁 비서관은 “군인이 가장 명예로울 때는 ‘소위’ 계급장을 달 때와 ‘준장’ 계급장을 달 때라고 한다”며 “그래서 소위 계급장을 처음 다는 각 군 사관학교 졸업식에 대통령께서 참석해 한쪽 어깨에는 부모님이, 다른 쪽 어깨에는 대통령이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는 것으로 진행하게 됐다.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된 삼정검을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행사로 만들게 됐다”고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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