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에..유통가, 아웃도어·레저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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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고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통업체에서 아웃도어·레저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아웃도어 장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가량 신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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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고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통업체에서 아웃도어·레저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아웃도어 장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가량 신장됐다. 특히 노스페이스, 아이더, 네파, 코오롱스포츠 등 인기 브랜드들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점은 아웃도어 매장 한가운데 ‘캠프닉존’을 만들어 관련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5일까지 최대 76% 할인율로 판매하는 ‘윈터 아우터 대전’을 준비했다. 신세계까사는 야외에서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미니 휴대용 커피머신과 스테인리스 와인잔 등 캠핑과 아웃도어 용품을 선보이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도 뚜껑을 덮으면 간이 캠핑 테이블로 쓸 수 있는 접이식 카트와 미니 화로 등의 아웃도어 상품을 출시했다.
11번가에서도 패션·레저 등 외출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평균 2배 증가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등산·아웃도어 거래액은 전달 대비 140%, 스포츠패션은 80% 늘었다. 색조 화장품 거래액은 43%, 코트·아우터 등 브랜드패션은 80% 증가했다. 국내숙박 거래액은 전달 대비 88%, 국내항공권은 43%, 해외항공권은 111%, 해외여행상품은 589% 급증했다.
11번가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 행사를 시작한다. 오는 21일까지 겨울 패션 아이템 1500여종을 한데 모아 최대 30% 할인하는 ‘요즘 뜨는 트렌디 스타일’ 기획전, 겨울 아우터와 스포츠 의류 100여종을 마련해 최대 30% 할인하는 ‘FW 패션 언박싱’ 행사 등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는 ‘스포츠패션 블랙위크’를 열고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오는 25일까지는 스키장 개장에 앞서 비발디파크와 함께 ‘21/22시즌 동계 얼리버드 상품’ 단독판매도 진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작과 함께 되살아난 쇼핑 심리에 11월 십일절 페스티벌이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며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까지 쇼핑의 열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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