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금동대향로 조형물 제막식.."발전과 화합, 중흥의 상징적 지위 갖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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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금동 대향로 (百濟金銅大香爐)는 부여 능산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백제시대의 향로로 높이 64cm, 지름 20cm, 무게 11.8kg의 대형 향로이다.
조형물은 1993년 부여군 능산리 절터에서 출토된 국보 백제금동대향로를 예술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백제금동대향로 조형물 뒤에 위치한 용봉산은 용의 몸과 봉황의 머리를 상징하며 내려다 보고 있어 충남 대표 문화유산으로서의 위치적·상징적 지위를 갖는 데 충분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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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금동 대향로 (百濟金銅大香爐)는 부여 능산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백제시대의 향로로 높이 64cm, 지름 20cm, 무게 11.8kg의 대형 향로이다.
봉황 뚜껑 장식과 봉래산이 양각된 뚜껑, 그리고 연꽃잎으로 장식된 몸통, 용 받침의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보 제287호이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9일 백제금동대향로 조형물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설치 완료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박정현 부여군수,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용붕 예산군 부군수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철저한 현장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조형물은 1993년 부여군 능산리 절터에서 출토된 국보 백제금동대향로를 예술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진품의 약 11배 크기에, 지름 3.4m, 높이 7.5m 규모로 제작했다.
백제금동대향로가 설치된 홍예공원은 충남의 환황해권 시대 시작과 다양한 문화와 정신의 수용, 15개 시·군의 연대를 목적으로 조성된 곳이다.
백제금동대향로 조형물 뒤에 위치한 용봉산은 용의 몸과 봉황의 머리를 상징하며 내려다 보고 있어 충남 대표 문화유산으로서의 위치적·상징적 지위를 갖는 데 충분하다는 평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조형물 설치로 백제인의 정신이 담긴 백제금동대향로가 충청남도 대표 문화유산으로서 충남도정 발전과 화합, 중흥을 염원하는 상징적 지위를 갖게 될 것”이라며, “충남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여⋅예산=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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