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 공주시, '대한민국 문화수도 공주'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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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공주시를 방문했다.
양 지사는 노인회를 방문하는 등 각계 도민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주의 미래 발전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양 지사는 이날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김정섭 공주시장, 도의원과 시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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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공주시를 방문했다. 양 지사는 노인회를 방문하는 등 각계 도민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주의 미래 발전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양 지사는 이날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김정섭 공주시장, 도의원과 시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공주KTX 역사 활성화(공주역세권 도로망 확충) △공주형 치매주간보호소 운영 지원(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 △청소년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정비사업 지원 등을 도가 그동안 공주시에 지원한 주요 사업으로 보고했다.
또 △나래원 수목장 및 시설 확충 △복합커뮤니티 조성 △호서극장 시민플랫폼 조성 △세계구석기 공원 조성 △어르신놀이터 조성 △공주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등도 도가 지원한 우수 사업으로 설명했다.
주민들이 건의한 △반포면 학봉리(시도1호) 도로 정비 △예술인들이 만드는 ‘빛의 백제마을’ 조성 △소하천 정비 사업 △청벽도로(시도21호) 정비 △공주시 문예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에 대해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선·동현 신도시, 스마트창조도시, 산업기반시설 조성 등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신성장벨트 조성 △공주시 문화관광지 조성 △충청감염 역사문화자원 관광 자원화 △금강지구 지방정원 조성 등 공주시가 ‘대한민국 문화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발전 전략 과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양 지사는 노인회와 보훈회관을 방문하고, 청년 정책 현장을 찾아 대화를 나눴다.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지회장 박공규)를 찾은 자리에서는 어르신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훈회관에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 양 지사는 감영길 일원 청년 창업 현장과 청년센터 건립 현장을 찾은 후 공주 예술인 회관에서 청년과의 대회의 시간을 가졌다. 예비사회적기업인 퍼즐랩, 공주시 청년네트워크, 청년 보부상협동조합, 공주시 4-H연합회, 공주시 청년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위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충청지역의 정치‧문화‧행정의 중심지였던 공주는 세종시 출범 등의 영향으로 도시발전에 어려운 여건을 갖고 있다”며, “충남도와 함께 이 같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공주시가 충청권 메가시티를 선도해 나가는 주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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