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직장 내 갈등이 '뻥' 뚫렸어요

2021. 11. 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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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16일 저녁 7시, 심리변화연구소 소장인 이남석 작가를 초청해 '너 때문에 내일 회사 가기 싫어'를 주제로 11월 '밤마실 북콘서트' 공연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직장생활이 정상화되면서 직장 내 갈등이 재점화됐다는 보도가 있다"며, "도서관이 그러한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고 싶어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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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석 작가, 11월 밤마실 북콘서트에서 강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16일 저녁 7시, 심리변화연구소 소장인 이남석 작가를 초청해 ‘너 때문에 내일 회사 가기 싫어’를 주제로 11월 ‘밤마실 북콘서트’ 공연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따라 대면 수강인원의 제한을 없애고 비대면(유튜브 라이브)을 병행했으며, 북콘서트에 직장인 등 8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강연에서 이남석 작가는 어느 직장에나 있는 나쁜 사람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직장인들이 보내준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각 유형에 맞는 인간관계 대처법에 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작가는 직장 내 따돌림 문제, 가족 같은 회사 속 이야기, 선후배와의 갈등, 종교 문제 등 다양한 사례마다 핵심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그에 맞는 대처법을 제시하면서 직장인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줬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그동안 차마 말하지 못했던 직장에서의 갈등이 강연을 듣고 나서 다 풀린 느낌이다”며, 강연을 마련해 준 도서관에 고마움을 전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직장생활이 정상화되면서 직장 내 갈등이 재점화됐다는 보도가 있다”며, “도서관이 그러한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고 싶어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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