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실 감독 "분위기만큼은 7개 구단 중 챔피언"

조은혜 2021. 11. 19.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퍼저축은행의 3연패, 김형실 감독은 나쁜 모습 대신 좋은 모습을 바라보며 다음 경기를 정조준 한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18-25, 21-25)으로 패했다.

경기 후 김형실 감독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기죽지 않고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선수들을 북돋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3연패, 김형실 감독은 나쁜 모습 대신 좋은 모습을 바라보며 다음 경기를 정조준 한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18-25, 21-25)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1승8패로 승점 5점을 유지했다.

경기 후 김형실 감독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기죽지 않고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선수들을 북돋았다. 김 감독은 "부상이나 피로도들이 있는 상황에서 엘리자벳이나 박경현, 이한비 등 선수들에게 괜찮냐, 쉬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는데 다 하겠다고 하더라. 나로서는 고맙다"고 전했다.

김형실 감독은 조금씩 어린 선수들의 기용폭을 넓힐 전망. 김 감독은 "고등학생 선수들을 많이 넣어보려고 했는데, 서채원이 센터로 서봤으면 했는데 들어갈 기회가 없었다. 다음 기회에 준비하라고 했다"며 "내용도 그렇지만, 분위기는 7개 구단 중 챔피언인 게 맞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5일 대전에서 KGC인삼공사를 만난다. 창단 첫 경기였던 1라운드에서는 인삼공사를 상대로 1세트를 따고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김형실 감독은 "선수들 체력 안배를 해주고 사기를 살려서 다시 인삼공사를 상대로 도전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장충,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