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2022년 본예산 사상 첫 7000억원 돌파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1. 11. 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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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7021억원 규모의 2022년 본예산을 편성해 19일 기장군의회에 제출했다.

기장군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6309억원, 특별회계 712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6334억원 대비 687억원(10.85%)이 늘어나 본예산 규모가 최초로 7000억원을 넘었다.

도시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시철도 KTX-이음 신설(정차)역 유치 대응용역비를 편성과 기장군 5개 읍·면 소재의 도로개설 사업에 300여억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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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부산 기장군은 7021억원 규모의 2022년 본예산을 편성해 19일 기장군의회에 제출했다.

기장군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6309억원, 특별회계 712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6334억원 대비 687억원(10.85%)이 늘어나 본예산 규모가 최초로 7000억원을 넘었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이전수입 증가분과 재산세 등 자체세입 증가분을 반영했다.

2022년 예산안은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한 재정 지출, 복지와 안전분야 지출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 현안 수요를 반영했다.

앞서 기장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군의 핵심사업인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와 연관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일자리프로젝트’는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읍·면별 시가지 환경정비 △해안가, 해수욕장, 등산로 정비 △코로나19 대응 △노인·장애인·청년일자리 지원 등으로 지역별·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고용안전망을 확충한다.

‘쉴자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부터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식과 재충전 공간 조성에 집중 투자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 △환경통합관제센터 운영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원 노후 시설물 교체 및 정비 등을 추진한다.

‘쉴자리 프로젝트’로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건립 △기장도예관광힐링촌 조성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아쿠아드림파크, 에듀파크, 스포츠힐링파크) 조성 △장안읍 치유의 숲 조성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건립 △철마 도시농업공원 조성 △일광천 산책로 정비공사 △서부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월내~고리간 친수공원 조성사업 △군민체육공원 및 월드컵빌리지 조성 등 사업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제자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각자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개인 안전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론 △전 군민 마스크 지급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가정양육아동 급간식비 지원 △다함께 돌봄사업 지원 확대 △사할린동포 생활안정 지원 △다자녀 출산지원금 지원 △학교밖 청소년 지원 등 군민의 일상회복과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도시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시철도 KTX-이음 신설(정차)역 유치 대응용역비를 편성과 기장군 5개 읍·면 소재의 도로개설 사업에 300여억원 투입했다.

주요사업으로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좌천삼거리~동부산농협간 도로확장 △임곡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일광 동백~신평마을간 해안도로개설 △철마로(장전마을 일원) 도로확장공사가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 이전의 일상회복을 넘어 미래성장 도시로 거듭나게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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