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예능 '주간산악회' 전국 명산에서 펼쳐지는 산악 토크쇼

반진욱 2021. 11.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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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이 신규 예능 ‘주간산악회’를 선보인다. ‘주간산악회’는 매주 전국 각지 명산을 오르며, 산속에서 만난 다양한 등산객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쇼다. 아름다운 산속 절경을 배경으로 출연자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달한다. 등산 후에는 현지 유명 먹거리를 찾아다니며 시청자의 눈·귀·입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세윤·송진우의 꿀잼 보장 등산 예능

MC로는 개그맨 유세윤과 배우 송진우가 합류한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찰떡 호흡’을 과시할 예정. 송진우는 “유세윤과 등산을 계획했다 서로 갑작스러운 스케줄로 약속을 취소한 적이 있는데, 그날 바로 ‘주간산악회’ 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운명적인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더불어 “영혼의 동반자 유세윤과 함께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전해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세윤 역시 “등산이 너무 하고 싶었다. 가장 친한 동생과 함께 사랑하는 산에 오를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산을 통해 소소하면서도 길게 가는 행복을 드리고 싶다”며 주간산악회를 통해 따뜻한 재미를 전할 것을 예고했다.

MBN이 신규 등산 예능 프로그램 ‘주간산악회’를 방영한다. (MBN 제공)
첫 방송 전 공개된 티저 영상은 각종 영상을 ‘패러디’하며 MZ세대 시청자로부터 화제를 모았다. 유세윤과 송진우, 두 사람이 능청스러운 표정과 코믹스러운 몸짓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남궁민의 CF를 적극적으로 패러디해 폭소를 유발했다. ‘남궁민 보고 있나?’라는 도발적 제목으로 눈길을 끈 영상은 그의 가상자산 업계 캠페인 광고를 재연한 모습을 담았다. 등산복 차림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산은 말합니다. 성급함의 지름길을 찾다 한순간에 끝날 수 있다고. 예능 프로그램도 한순간의 억지웃음이 아닌 가슴에 남는 웃음을 선사해야 한다고”라는 멘트와 함께, 짧지만 강렬한 패러디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티저만 봐도 꿀잼각이다’ ‘유세윤, 송진우 조합이라니 벌써 재밌다’ ‘콘텐츠 중독자들답게 티저도 센스 넘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등산과 토크쇼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MBN 신규 예능 ‘주간산악회’는 11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반진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34호 (2021.11.17~2021.11.2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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