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신 '혓바늘', 빨리 없애는 법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1. 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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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채고 찾아오는 존재가 있다.

혓바늘은 혀·구강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미각을 담당하는 혀 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이다.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침샘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돼 침 분비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감염에 취약해진 구강 내에서부터 혓바늘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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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 분비가 줄어들어 혓바늘이 생기게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채고 찾아오는 존재가 있다. 바로 ‘혓바늘’이다. 스치기만 해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성가신 혓바늘.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빨리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혓바늘은 혀·구강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미각을 담당하는 혀 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이다.

혓바늘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은 과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 침 분비가 줄면서다. 침에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퍼록시다아제 등 항생물질이 들어있어, 입속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침샘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돼 침 분비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감염에 취약해진 구강 내에서부터 혓바늘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외에도 비타민A·C가 부족하거나, 혀·구강 표면 등을 잘못 깨물어 외상으로 유발될 수도 있다.

혓바늘을 없애거나 예방하려면 결국 충분한 휴식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비타민을 보충하고, 맵고 짠 음식은 입안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안을 헹구거나 양치를 깨끗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시중에 출시된 구내염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병원을 방문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는 것도 좋다. 다만, 혓바늘이 3주 이상 지속하거나 같은 자리에 반복해 생긴다면 구강암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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