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로지텍 게이밍 용품 롤(LOL)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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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일렉트로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패드 등 고가의 맞춤형 게이밍 용품 '로지텍 롤(LOL) 에디션' 4종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차세대 옵티컬 HERO 25k 센서를 가진 '로지텍 무선 게이밍 마우스 GPRO LOL 에디션'과, 프로게이머를 위한 설계로 1680만개의 색상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RGB조명을 갖춘 '로지텍 기계식 게이밍키보드 GPRO LOL 에디션'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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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일렉트로마트서 고가 게이밍 용품 로지텍 롤 에디션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패드 등 고가의 맞춤형 게이밍 용품 '로지텍 롤(LOL) 에디션' 4종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LOL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정식 명칭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며 줄여서 LOL이라고 불린다.
LOL 에디션은 기존 프리미엄 게이밍 용품에 LOL 로고가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지난 11일 영등포점, 연수점에서 해당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차세대 옵티컬 HERO 25k 센서를 가진 '로지텍 무선 게이밍 마우스 GPRO LOL 에디션'과, 프로게이머를 위한 설계로 1680만개의 색상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RGB조명을 갖춘 '로지텍 기계식 게이밍키보드 GPRO LOL 에디션' 등을 선보인다. '로지텍 유선 게이밍 헤드셋 GPRO LOL 에디션',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패드 G840 LOL 에디션'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3040세대가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각광받게 됐고, 그 여파로 고가의 게이밍 용품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10월 이마트 게이밍 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신장했다. 야외 스포츠를 많이 하는 7월에도 게이밍 용품이 53.3% 고신장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계절에 상관 없이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게이밍 용품 중 고가 상품이 더욱 잘 팔렸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마우스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상품의 가격은 16만9000원이었다. 올해 1~10월에만 20만원 이상 마우스가 작년 대비 94% 가량 더 팔렸다. 키보드 역시 매출 상위 품목 1~4위가 모두 판매가 13만~19만원의 고가 용품이었다. 30만원 이상 헤드셋 역시 전년 대비 162% 가량, 14만원 대의 마우스패드도 42.6%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게이밍 용품을 구매하는 연령층에도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엔 게이밍 용품을 구매하는 30~40대 연령 비중이 전체의 53.4% 수준이었으나 지난달 이 연령 비중은 63.2%로 상승했다.
이마트 '게이밍 샵' 역시 인기다. 이마트는 2018년 9월 이마트 죽전점 내 일렉트로마트에 게이밍 샵을 최초로 오픈 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22개 점포에 체험형 매장을 구현했다.
게이밍 샵의 특징은 고객이 직접 PC게임을 해볼 수 있도록 실제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는 의자와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을 갖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PC게임 뿐 아니라 PS4, 닌텐도 등 콘솔 게임도 시연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30~40대에게 게임이 큰 인기를 끌며 고가 상품의 매출 역시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 고객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양질의 상품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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