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3분기 경제 성장률 5.4%..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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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올 3분기 경제성장 5.4% 성장했다고 12일(현지시간) 홍콩 당국이 언론을 통해 밝혔다.
당초 홍콩 당국은 올 3분기 GDP 성장률을 낮게는 5.5%에서 많게는 6.5% 사이의 범위에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홍콩 경제는 지난 3년 전 수준에 못 미치는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부 경제 자문단의 앤드류 오식훙(Andrew Au Sikhung)교수는 당초 홍콩의 올 GDP를 6.4% 성장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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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홍콩은 올 3분기 경제성장 5.4% 성장했다고 12일(현지시간) 홍콩 당국이 언론을 통해 밝혔다.
당초 홍콩 당국은 올 3분기 GDP 성장률을 낮게는 5.5%에서 많게는 6.5% 사이의 범위에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홍콩 경제는 지난 3년 전 수준에 못 미치는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홍콩 당국은 올해 GDP는 반정부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 2018년 수준보다 약 2% 가량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치를 다시 낮췄다.
홍콩 경제학자들은 이렇듯 더딘 홍콩 경제 성장에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정부 경제 자문단의 앤드류 오식훙(Andrew Au Sikhung)교수는 당초 홍콩의 올 GDP를 6.4%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는 "세계 경제가 회복 궤도에 올랐지만,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인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이로인한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홍콩 경제 회복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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