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대구와 연습경기서 3-2 역전승.."선수 파악에 중점"
2021. 11. 13. 18:47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11월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U-23 대표팀은 1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연습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27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10분 뒤 김민준(울산)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균형을 맞춘 지 2분 만에 라마스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고 끌려갔지만, 후반 막판 고영준(포항)과 엄지성(광주)이 연속 득점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황 감독은 지난 9월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11월에는 국내 훈련을 소화했다. U-23 대표팀은 내년 6월 열리는 아시안컵과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결과보다는 인재 풀 형성에 중점을 뒀다. 새로운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했다"면서 "지난번과 이번 소집의 결과를 토대로 최상의 멤버를 결정해 다음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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