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프리시즌' 은돔벨레, 토트넘에 남아 콘테 지도 받는 중

허인회 기자 2021. 11. 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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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토트넘홋스퍼)는 본인에게 주어진 2주를 잘 활용해야 한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11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토트넘 선수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은돔벨레의 역량에 따라 앞으로는 3-4-1-2 포메이션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알리는 은돔벨레처럼 토트넘에 남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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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왼쪽), 델레 알리(이상 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탕귀 은돔벨레(토트넘홋스퍼)는 본인에게 주어진 2주를 잘 활용해야 한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11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토트넘 선수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비주전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시간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3일부터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기존의 포백 대신 스리백을 사용하며 약간의 변화는 줬으나 선발 명단 등 대부분은 그대로 유지했다. 2주간의 휴식기 동안 토트넘에 남은 선수들을 데리고 본인 입맛대로 전술을 가꿀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는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은돔벨레 역시 '미니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19년 여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으로 이적했는데 활약은 아직까지 기대에 못 미친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은돔벨레는 선발로 5경기만 소화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아직 선발로 뛴 경기가 없다. 지난 5일 피테서와 가진 유럽축구연맹(UEAF)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당시 후반 27분 교체 출전했고, 7일 에버턴전 역시 후반 30분 교체로 뛰었다. 두 경기 모두 손흥민과 교체했다.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에게 짧은 시간 출전만 허용하고 있다.


은돔벨레는 3-4-3 포메이션보다 3-4-1-2에 더 적합하다. 3-4-3을 가동한 지난 에버턴전은 중원 두 자리를 수비가 좋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이 차지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따로 두지 않는 포메이션이다. 콘테 감독이 은돔벨레의 역량에 따라 앞으로는 3-4-1-2 포메이션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에 은돔벨레와 포지션이 겹치는 자원은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셀소 등이 있다. 로셀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을 위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됐다. 알리는 은돔벨레처럼 토트넘에 남은 선수다. 둘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을 최대로 활용해야 한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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