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수다' 첫방 D-DAY 물 만난 수다 콤비 유희열-차태현

황소영 2021. 11. 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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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수다'

수다 콤비와 외과의사들의 진한 수다가 공개된다.

오늘(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신규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에는 수다라면 절대 빠지지 않는 두 남자, 유희열-차태현 콤비와 함께 외과의사들의 진한 수다가 펼쳐진다. 매일 이어지는 수술과 응급 상황에 다 같이 모일 일이 전혀 없다는 외과의사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수다에 앞서 1000만 수다꾼 차태현은 다수의 의학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운 의학전문 용어를 자신 있게 구사해 외과의사들을 선배 미소 짓게 한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자문 겸 실제 모델로도 활약한 다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배우 유연석이 맡은 역할인 안정원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소아외과 의사의 따뜻한 말투와 마음씨에 MC 유희열은 연신 "연석아 고마워"를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에서 미처 다 다루지 못한 외과의사들의 인간적인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볼 수 있다. 도망치고 싶을 만큼 혹독했던 인턴 시절을 견딘 끝에 전문의가 됐지만 워라밸이 없는 일상, 의사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생과 사의 경계에서 느끼는 인간적인 고뇌 등 현직 외과의사들의 생생한 삶과 그 안에서 피어난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실 CCTV 의무화에 대한 외과의사들의 깊이 있는 수다가 이어진다. 대리 수술 논란 후 제정돼 시행까지 2년을 앞두고 있는 수술실 CCTV 의무화법. 실제 수술에 참여하는 외과의사들은 수술실 CCTV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실질적 문제에 대해 고민을 나누며 의미 있는 토론을 벌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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