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 퇴장 면해' 네이마르, 심판 얼굴에 대고 거친 항의

허인회 기자 2021. 11. 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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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경기에서 운 좋게 퇴장을 피했다.

네이마르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홈 경기 풀타임을 뛰며 콜롬비아전 1-0 승리에 기여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남미 예선에서 10경기 7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활약 덕에 역대 모든 월드컵 연속 참가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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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네이마르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경기에서 운 좋게 퇴장을 피했다.


네이마르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홈 경기 풀타임을 뛰며 콜롬비아전 1-0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27분 네이마르의 절묘한 어시스트가 결승골로 이어졌다. 루카스 파케타가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중앙 수비 사이에서 때린 킥이 골망을 흔들었다. 최소 4위를 확정한 브라질은 잔여 경기 승부와 상관없이 카타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네이마르에게는 운이 따른 경기였다. 골을 넣은 지 불과 2분 뒤 심판 판정에 대해 거칠게 항의했는데 퇴장을 면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심판 얼굴에 대고 소리치며 불만을 드러냈다. 주심은 꺼내 든 카드는 노란색이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네이마르가 빨간색 카드를 보지 못한 것은 행운'이라고 설명했다.


단 1점 차 리드였기 때문에 '에이스' 네이마르의 퇴장은 치명적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퇴장을 피한 네이마르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브라질은 선제골을 지키고 조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남미 예선에서 10경기 7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활약 덕에 역대 모든 월드컵 연속 참가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카타르 월드컵이 22회 대회인데, 브라질의 이번 월드컵 참가가 22번째다. 전세계에서 유일하다.


브라질은 월대컵 역대 최다 우승(5회)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1958년, 1962년, 1970년, 1994년, 2002년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브라질은 20년 만의 우승에도 도전한다.


한편 남미 대륙은 브라질에 이어 예선 2위 아르헨티나(승점 25)의 본선행이 유력하다. 3위부터 10위까지는 에콰도르(승점 20), 칠레, 콜롬비아, 우루과이(이상 승점 16), 페루(승점 14), 파라과이, 볼리비아(이상 승점 12), 베네수엘라(승점 7)가 차례로 위치했다.


사진=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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