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중 정상신 교장,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 위해 '명퇴'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유성중학교 정상신 교장(60)이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전미래교육연구회를 창립, 회장을 맡고 있는 정 교장은 지난 10일자로 대전교육청에 명예퇴직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정 교장은 지난 10월 22일 '교육감 선거 입후보시 현직 교원의 사직의무는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형 헌법소원을 청구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재완 기자]
▲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유성중학교 정상신 교장. |
ⓒ 정상신 |
대전 유성중학교 정상신 교장(60)이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전미래교육연구회를 창립, 회장을 맡고 있는 정 교장은 지난 10일자로 대전교육청에 명예퇴직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교장이 명퇴를 신청한 이유는 현행법상 공무원은 그 직을 유지한 채 선거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교수와 달리 교원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직한 뒤 공직선거에 출마해야 한다.
2022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를 위해서는 선거일로부터 120일 전인 2월 1일부터 예비후보자로 등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정 교장의 명퇴는 내년 2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교장은 지난 10월 22일 '교육감 선거 입후보시 현직 교원의 사직의무는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형 헌법소원을 청구한 바 있다.
정 교장은 1961년 대천 출생으로 성모여고를 졸업한 뒤, 충남대에서 영어영문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교육부 초등영어교과서검정위원 및 심의위원,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개발연구위원, 교육부 교육과정연구학교 컨설팅위원, 한남대 사범대학 교직과 겸임교수, 대전외삼중 교장, 대전갑천중 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현재 내년 대전시교육감 선거에는 현 설동호 교육감과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유력한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박백범 전 교육부차관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미국 덕 선진국됐지만, 가쓰라-태프트 협약도"
- "듣고, 듣고, 또 듣겠다"... 이재명 '매타버스' 타고 달린다
- 왕 앞에서도 막무가내, 20년 동안 정권 움켜쥔 여성
- 성공한 '가짜 커피'의 대명사, 세계를 속인 프랑스인들
- 알싸한데 자꾸 손이 가네... '끄댕이 짠지'를 아시나요?
- [돗자리] 소수파 광주 청년, 집에서 '윤석열 지지' 선언했더니...
- 화물차 운전사들의 호소 "요소수 사려고 2시간 줄서, 수면 부족"
- K드라마의 '본보기식 퇴출'을 아시나요
- 문 대통령, 신임 최재해 감사원장에 '정치적 중립성' 강조
- [영상] 낙동강 상류 보의 '찔끔 개방'이 아쉬운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