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서 OPS 0.883' 쓰쓰고, MLB 잔류할까.."6~7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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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반전을 일으킨 쓰쓰고 요시토모(31)가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풀카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쓰쓰고 에이전트 조엘 울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6~7개 구단이 쓰쓰고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후 피츠버그가 손을 내밀었고 쓰쓰고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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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올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반전을 일으킨 쓰쓰고 요시토모(31)가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풀카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쓰쓰고 에이전트 조엘 울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6~7개 구단이 쓰쓰고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쓰쓰고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빅리그 무대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첫 해 쓰쓰고는 51경기에서 타율 0.197 8홈런 24타점 OPS 0.708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도 쓰쓰고는 26경기 타율 0.167 5타점 OPS 0.462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고 결국 지난 5월 양도지명(DFA) 처리됐다.
이후 쓰쓰고는 LA 다저스와 동행을 이어갔다. 하지만 다저스에서도 타율 0.120 OPS 0.410로 부진, 입지가 좁아졌다. 여기에 쓰쓰고는 부상까지 겹쳤고 결국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쓰쓰고는 트리플A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10홈런 32타점을 기록하며 콜업을 기다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쓰쓰고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피츠버그가 손을 내밀었고 쓰쓰고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해적단 합류 후 43경기에서 타율 0.268 8홈런 25타점 OPS 0.883을 기록하며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피츠버그와의 궁합은 훌륭했다.
2년 계약이 종료된 쓰쓰고는 FA가 되었다. 피츠버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쓰쓰고는 몇몇 구단들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고 그들의 제안을 검토하는 위치가 되었다. 원소속팀 피츠버그 또한 쓰쓰고와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쓰쓰고와 계속 협상을 할 예정이다. 그에게 다른 선택지도 있지만, 우리는 계속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라며 계약 의사를 드러냈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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