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올라오는 일본, 월드컵 본선행 이상무?

김윤일 2021. 11. 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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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가 살아나고 있다.

일본은 11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베트남과의 B조 5차전서 전반 17분 터진 이토 준야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앞서 일본은 오만과의 최종예선 1차전 0-1 패하며 큰 충격에 빠진 바 있다.

호주를 홈으로 불러들인 일본은 2-1 승리를 거뒀고 이번 베트남전까지 승점 3을 챙기면서 최종 예선 첫 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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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1-0 승리한 일본. ⓒ AP=뉴시스

일본 축구가 살아나고 있다.


일본은 11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베트남과의 B조 5차전서 전반 17분 터진 이토 준야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달 호주와의 4차전에 이어 2연승을 내달린 일본은 승점 9(3승 2패)를 기록, B조 3위로 올라섰다.


앞서 일본은 오만과의 최종예선 1차전 0-1 패하며 큰 충격에 빠진 바 있다. 특히 홈에서 당한 패배라 자국 팬들의 비난이 거셌다.


이후 중국과의 2차전서 1-0 승리했던 일본은 다시 사우디와의 3차전서 0-1 패하면서 본선 진출 실패의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일본이 부진한 사이, ‘아시아 빅4’ 중 하나인 호주가 순항을 하고 사우디가 연승 행진을 내달리면서 마음은 더 급해지기 시작했다.


일본에 반전은 호주와의 4차전부터 찾아왔다. 호주를 홈으로 불러들인 일본은 2-1 승리를 거뒀고 이번 베트남전까지 승점 3을 챙기면서 최종 예선 첫 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같은 기간 조 2위 호주가 1무 1패로 약세를 보이면서 B조는 혼전 양상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현재 B조 1위는 승점 13을 기록 중인 사우디다. 사우디에 이어 호주(승점 10)가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어느새 일본이 승점 9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환점을 돈 B조는 이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선다.


일본은 다음 주, 조별리그 첫 경기서 패배를 안겼던 오만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서 설욕하지 못한다면 일본의 운명은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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