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렌다 근데 두렵다"..'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에 솔직 고백

이이진 2021. 11. 11. 2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멜랑꼴리아' 임수정이 이도현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2회에서는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가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승유는 "그럼 왜 수학자들은 왜 계속 풀고 증명을 해요?"라며 의아해했고, 지윤수는 "문제를 푸는 동안에 떨림, 흥분, 불안. 몰두했을 때만 만날 수 있는 그런 순간들 때문 아닐까"라며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임수정이 이도현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2회에서는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가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윤수는 백승유의 재능을 알아봤고, "아침에는 왜 안 왔는지. 수학 성취도가 왜 최하인지. 수학 좋아하면서 왜 안 좋아한다고 하는지 궁금하지만 묻지 않을게. 대신 이 문제 한 번 풀어봐. 내일 아침 같은 시간에 여기서 보자"라며 못박았다.

백승유는 "제가 왜요?"라며 의아해했고, 지윤수는 "수학자는 증명을 할 때 솔직해지거든. 너의 솔직함이 보고 싶어"라며 기대했다.

백승유는 "그러니까 왜 솔직해져야 되냐고요. 혹시 제가 선생님 스펙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이라며 발끈했고, 지윤수는 "넌 네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니? 네가 똑똑하다고 생각해? 너 정도 재능 있는 아이들은 많아. 그거 아니? 유명한 수학자들 중에는 아이큐가 낮은 사람도 있다는 거"라며 설명했다.

지윤수는 "네 재능이 특별해서가 아니야.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네 시선이 특별해서. 그게 좋아서. 내일은 꼭 와"라며 당부했다.

이후 백승유는 한밤중에 학교를 찾아가 지윤수가 낸 문제를 풀었고, 마침 지윤수도 학교에 있었다. 백승유와 지윤수는 한참 동안 집중해서 문제를 풀었다.

그러나 지윤수와 백승유는 답을 내지 못했고, 지윤수는 "너 이 문제 계속 풀 거지?"라며 질문했다.
백승유는 "답 안 나왔으니까요"라며 말했고, 지윤수는 "하나만 약속해줄래? 이 문제하고 사랑에 빠지지 마. 수학자의 삶은 어떤 문제를 푼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고 못 푼다고 불행해지는 것도 아니야"라며 걱정했다.

백승유는 "그럼 왜 수학자들은 왜 계속 풀고 증명을 해요?"라며 의아해했고, 지윤수는 "문제를 푸는 동안에 떨림, 흥분, 불안. 몰두했을 때만 만날 수 있는 그런 순간들 때문 아닐까"라며 밝혔다.

특히 지윤수는 "설렌다. 근데 두렵다. 어쨌든 백민재가 아니라 백승유 너를 만나서 기뻐"라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