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워싱턴 타격코치, MLB 시카고 컵스로 이적

배영은 2021. 11.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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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조니 워싱턴(38) 타격 코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올해 KBO리그 한화에서 일한 조니 워싱턴을 타격 보조코치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한화 코치로 계약한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 MLB 시카고 컵스로 복귀한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구단 관계자도 "워싱턴 코치가 최근 컵스로부터 좋은 조건의 제안을 받아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확인했다. 워싱턴 코치는 컵스와 계약에 합의한 뒤 세부 조건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코치는 2010년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17년부터 3년간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루와 타격 코치를 맡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한화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올 시즌 함께 한국에 왔고, 이후 노시환, 정은원, 이성곤 등 주축 타자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화는 빠른 시일 내에 새 타격코치를 선임할 계획이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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