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품난 최악 지났다" 현대차 북미사장 언급

이창환 2021. 11.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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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북미 사장이 반도체 위기가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0일(현지시간)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최악의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공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는 가장 어려운 달이 8월이었다"면서 "9월과 지금은 원래 생산 계획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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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 사장이 반도체 위기가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0일(현지시간)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최악의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공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는 가장 어려운 달이 8월이었다"면서 "9월과 지금은 원래 생산 계획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생산 측면에서 올해 4분기에는 거의 계획했던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무뇨스 사장은 "생산량이 늘어나더라도 재고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라면서 "우리 예상으로는 내년 상반기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 회사도 (공급망 차질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주문을 줄인 적은 없다"면서 "밤사이 반도체를 받으면 어떤 차를 만들지 그날 결정하는 식으로 거의 매일 생산 계획을 유연하게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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