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블민국" 韓, 북미 외 '이터널스' 글로벌 흥행 1위
조연경 2021. 11. 11. 08:17
마블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가 한국에서 북미를 제외한 개봉 첫 주 오프닝 스코어 글로벌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터널스'의 대한민국 오프닝 수익은 약 1435만 달러(한화 약 169억 원)로, 북미를 제외한 국가별 성적에서 한국이 단연 독보적 1위를 나타냈다.
이는 일명 마블민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팬들의 뜨거운 마블 사랑을 오롯이 확인할 수 있는 척도다. 또한 향후 마블이 추구하는 비전을 모두 응축시키며 새로운 도전을 선보인 '이터널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최종 흥행도 주목된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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