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MICE 업계 최초 'ISO 50001' 인증 획득

박재구 2021. 11. 10.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국내 MICE 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국제 표준 인증인 'ISO 50001(Energ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50001' 인증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기업의 경영전략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상품, 서비스 등 글로벌 표준을 확립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 시스템의 표준 규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킨텍스 제공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국내 MICE 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국제 표준 인증인 ‘ISO 50001(Energ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50001’ 인증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기업의 경영전략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상품, 서비스 등 글로벌 표준을 확립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 시스템의 표준 규격이다. 최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하이닉스, IBK기업은행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에서 잇따라 ‘ISO 50001’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킨텍스의 이번 ‘ISO 50001’ 인증에는 에너지 소비 및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온실가스 감축 계획의 지속가능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에너지 경영 매뉴얼 구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킨텍스는 친환경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을 위해 ‘이용객 수 당 에너지 소비효율 1% 절감’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이는 연간 약 2만6000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유사한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킨텍스는 선도적인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LED 교체사업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녹스 버너 교체 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킨텍스는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친환경관광인증시스템과 또 다른 환경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6월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에서 공공부문의 환경분야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ISO 50001 인증 획득으로 에너지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창출과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MICE산업의 표준모델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