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평생 고민인 ‘자를까 말까’. 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엔 늘 ‘앞머리를 다시 내릴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그런데 이 고민에 불을 지피는 언니들이 대거 등장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노제를 비롯해 신민아, 전지현, 아이유까지! 이마를 거의 덮은 풀뱅으로 등장한 것. 아직도 풀뱅은 촌스러울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이 기사를 확인한 후엔 생각이 달라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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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노제의 댄스 실력만큼이나 눈길을 사로잡은 풀뱅 헤어스타일. 새까만 흑발에 긴 생머리 그리고 풀뱅의 조합으로 시크함이 물씬 느껴진다. 노제처럼 턱선이 날렵하고 갸름한 계란형 얼굴을 지녔다면? 망설이지 말고 풀뱅에 도전해 볼 것. 자칫하면 광대가 부각되거나 얼굴형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는 풀뱅 스타일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얼굴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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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사랑스러운 웨이브 헤어로 ‘펌 뽐뿌’를 부르던 윤혜진을 잊게 만드는 신민아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신민아의 방부제 미모가 돋보이는 데에는 눈썹 아래로 자른 풀뱅 헤어가 한몫했다. 특히 신민아처럼 앞머리에 볼륨을 거의 넣지 않고 일자로 똑 떨어지는 느낌으로 연출한다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배가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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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이제 ‘전지현은 앞머리 없는 긴 생머리’라는 공식은 깨졌다. 전지현이 tvN 드라마 〈지리산〉 제작 발표회에서의 파격적인 칼 단발에 이어 앞머리를 자르고 등장한 것. 잔머리를 내추럴하게 연출한 로우 포니테일에 뱅 헤어를 매치해 청초한 매력이 돋보인다. 누가 이 언니를 41세의 두 아이를 둔 엄마로 볼까? 13년 전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속에서 보여줬던 리즈 시절과 비교해 봐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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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풀뱅 헤어를 논할 때 역시 리사를 빼놓을 수 없다. 무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이어져 왔다는 리사의 풀뱅 사랑. 눈썹과 이마를 완전히 가리는 풀뱅 헤어 스타일은 러블리하면서도 시크한리사의 이미지와 찰떡이다. 어떤 강력한 바람에도 흔들림 없는 앞머리를 갖고 싶다면 리사의 팁을 주목하자. 방법은 간단하다. 앞머리 스타일링 후 뿌리 쪽에만 먼저 스프레이를 뿌린 뒤 말려주고, 앞머리 아래를 스프레이로 고정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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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아이유 단발, ‘시스루 뱅’ 등 하기만 하면 뭐든 트렌드가 되는 아이유가 다시 앞머리를 내렸다. 그것도 무겁게! 한동안 앞머리를 내리지 않거나 숱이 거의 없는 시스루 뱅 헤어스타일을 고집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이마를 덮은 뱅 헤어다. 헌팅 캡을 매치한 아이유처럼 뱅 헤어의 매력은 모자나 헤어 밴드 등의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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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
또 다른 앞머리 유발 스타로 떠오르는 이가 있으니 바로 〈Savage〉로 빌보드 차트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에스파의 윈터다. 데뷔 초 긴 생머리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새침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풀뱅에 단발로 변신했더니 특유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살짝 컬을 더 해주면 러블리 끝판왕으로 등극할 수 있을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