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여자친구 출신 예린과 컬래버..12일 '하이, 틴' 발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그리 (GREE)가 자신의 두 번째 EP 'HI, TEEN(하이, 틴)’을 들고 본업인 뮤지션으로 전격 컴백한다.

9일 오후, 브랜뉴뮤직은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그리와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예린의 투샷이 담긴 그리의 새 앨범 'HI, TEEN'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리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완성도 높은 4곡의 노래가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특히 여자친구의 예린이 타이틀곡 '미안해 널 사랑해서'에 그룹 활동 이후 처음으로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벌써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6년 첫 싱글 '열아홉' 발표 이후 꾸준히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들로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는 그리는 본업 외에도 각종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뽐내며 폭넓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예린은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대세 케이팝 걸그룹 여자친구로의 활동을 마무리한 후 MBC ‘야생돌’ MC는 물론 웹드라마 '마녀상점 리오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그룹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과 함께한 싱글 '봄이 가져가서'를 발표하며 '듀엣 맛집'의 면모를 보여준 그리. 오랜만에 음악 활동으로 돌아온 예린의 깜짝 조합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리의 새 EP 'HI, TEEN'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발매된다.

사진=브랜뉴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