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길2 등 도심복합사업 3곳 온라인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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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증산4구역 등 총 4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데 이어 추가 사업지 확보를 위해 10일 쌍문역(서측), 신길2, 부천원미 등 3곳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H는 현재 주민설명회를 준비 중인 '덕성여대' 지구를 포함해 4개 지구에 대해 예정지구 지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연내 증산4,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쌍문역(서측), 신길2, 부천원미, 덕성여대 등 8곳(약 1만 가구)의 본 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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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담금·분양가 등 주민 관심사항 질의응답으로 주민참여 확대
연내 총 8곳 본 지구 지정 추진 등 도심복합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증산4구역 등 총 4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데 이어 추가 사업지 확보를 위해 10일 쌍문역(서측), 신길2, 부천원미 등 3곳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며, LH가 도심 복합사업 추진현황과 주민 관심사항인 분담금·분양가 등 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길2(저층)와 쌍문역(서측)(역세권)은 3월 31일(1차), 부천원미(저층)는 6월 23일(5차) 각각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쌍문역(서측)과 신길2의 경우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사전 주민동의율 3분의 2 이상을 확보했다.
이 3곳은 용도지역 종 상향, 도시규제 완화 등을 통한 고밀 복합개발을 통해 신길2 1300여 세대, 부천원미 1700여 세대, 쌍문역(서측) 1100여 세대의 대단지로 재탄생된다.
LH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업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예정지구 지정 등 향후 사업일정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천원미는 도심복합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서울 외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를 발판으로 전국 5대 광역시권 추가 후보지 발굴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LH 측은 기대하고 있다.
LH는 현재 주민설명회를 준비 중인 ‘덕성여대’ 지구를 포함해 4개 지구에 대해 예정지구 지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연내 증산4,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쌍문역(서측), 신길2, 부천원미, 덕성여대 등 8곳(약 1만 가구)의 본 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본 지구 지정 이후에는 이주·보상협의 및 착공(2023년 이후)을 거쳐 이르면 2026년에 주민 입주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LH는 공공주도 3080+ 사업추진의 선도기관으로서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금년 내 지구지정 등 가시적 성과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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