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설' 이랜드 며느리 최정윤 "사랑의 가치가 없어졌다"
고석현 2021. 11. 9. 21:53
배우 최정윤이 가수 이글파이브 출신이자 이랜드그룹 2세인 윤태준과 결혼 10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사랑의 가치가 없어졌다"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9일 TV조선은 최정윤이 오는 10일 방송되는 '미친.사랑.X'에 출연해 최근 고민거리가 많다며, "사람을 믿는 편이었으나, 믿어서 다친 경우도 많았다. 살면서 사람을 믿지 않고 사는 세상이 잘살고 있는 건가,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거냐는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고 로맨스 범죄에 대해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과 2011년 결혼해 지난 2016년 슬하에 딸을 뒀다. 지난달 6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가 "최정윤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히며 파경설이 퍼졌다.
이후 최정윤은 여성조선 11월호 인터뷰를 통해 "아직 이혼을 하진 않았다. 아무것도 결정된 내용도 없다"며 "항상 변수가 있고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히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윤태준은 1999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해 T.J.윤이라는 이름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이랜드그룹과 별개로 개인사업체를 운영했으나, 2017년 억대의 주가조작 혐의로 집행유예와 벌금 5억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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