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동장관 "요소수 한국 공급 문제 러시아 기업들과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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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국내에서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요소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도 한국 공급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 개발부 장관이 밝혔다.
체쿤코프 장관은 9일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측이 요소의 추가 공급원 확보에 관심이 크다"면서 "현재 러시아 대기업들과 이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쿤코프 장관은 그러나 요소수 공급과 관련한 더 이상의 구체적인 논의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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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국내에서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요소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도 한국 공급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 개발부 장관이 밝혔다.
체쿤코프 장관은 9일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측이 요소의 추가 공급원 확보에 관심이 크다”면서 “현재 러시아 대기업들과 이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쿤코프 장관은 그러나 요소수 공급과 관련한 더 이상의 구체적인 논의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체쿤코프 장관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한-러 지방협력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방한기간 “한국 측에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효능에 관해 설명하고 한국이 이 백신을 서둘러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체쿤코프 장관은 또 코로나19가 극복되면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북한 경유 한-러 가스관 건설, 러시아 잉여 전력의 한국 수출을 위한 송전선 건설 등의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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