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KT "4분기 통신장애 보상 비용 반영..배당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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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9일 오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통신장애 관련 보상 비용에 대해 "4분기 반영될 예정"이라면서도 "작년과 달리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25일 발생한 89분에 걸친 전국 유무선 인터넷 장애로 인한 피해 보상금은 350억~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럼에도 4분기 전망은 작년 4분기와 비교해 나을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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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KT는 9일 오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통신장애 관련 보상 비용에 대해 "4분기 반영될 예정"이라면서도 "작년과 달리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25일 발생한 89분에 걸친 전국 유무선 인터넷 장애로 인한 피해 보상금은 350억~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반 고객 기준 평균 1000원, 소상공인 기준 7000~8000원 수준으로 추정한 결과 이 같은 추산치가 나왔다. 증권가에선 2018년 아현국사 사태와 비슷한 지급액으로 예상보다 많은 규모로 책정됐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럼에도 4분기 전망은 작년 4분기와 비교해 나을 것이란 관측이다. 작년의 경우 KT를 비롯한 이통 3사가 28GHz 주파수 이용권을 회계상 손상처리하면서 3사 모두 순이익이 급감했다. 작년 4분기 KT의 당기순이익은 별도 기준 165억원으로 전분기 1632억원 대비 10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연간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 확대 기대감도 상존한다. KT는 "영업외 요인 중 등락이 클 만한 요소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영업이익 증가가 배당 증가로 어느 정도 연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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