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저도 명예소방관..소방관 순직에 가슴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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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만큼은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제59주년 소방의날인 이날 SNS에 "문재인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왔지만 소방재정 확충과 현장 대원 수당 개선 등 아직 미흡한 점들이 남아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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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만큼은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제59주년 소방의날인 이날 SNS에 “문재인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왔지만 소방재정 확충과 현장 대원 수당 개선 등 아직 미흡한 점들이 남아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퇴임 때 받은 명예소방관패와 피규어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며 “저와 한 가족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소방관들을 생각하면 늘 마음이 아릿하다”면서 “행안부 장관 재임 동안 소방공무원들의 안타까운 순직에 가슴이 무너져 내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눈앞의 생명을 구해야 하는 직업인지라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그냥 불구덩이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분들”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총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실 6만여 소방공무원과 9만6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부디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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