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시비' 이규한 검찰 송치.."제 목숨 걸고 폭행 없었다"
고석현 2021. 11. 8. 22:20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41)이 최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이규한을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혐의내용과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당시 상황을 촬영한 폐쇄회로(CC)TV가 없고,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는 등 따져볼 부분이 많아 수사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규한은 폭행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규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며 "저는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것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뒤 그동안에 있던 모든일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1998년 MBC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막돼먹은 영애씨' '부잣집 아들', 영화 '마파도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노유정 불륜 폭로에…이영범 "앙심 품었으면 차라리 찔러라"
- [단독] "5살에 상상 못할 끔찍한 짓" 에티오피아 대학살 절규
- 사다리타고 올라가 아내 불륜 '찰칵'...남편 무죄→유죄 왜
- 김종국 "제발 도핑 검사해달라"...요청 단칼 거절한 KADA, 왜
- 6억 분양 후 17억 됐다…결혼 발표 이시언, 아파트도 화제
- '나혼자산다' 하차하더니…이시언·서지승, 12월 25일 결혼
- "나는 하이에나냐"…윤캠프 300명 떨게한 김종인 한마디
- 40%는 마음 줄 곳이 없다...이·윤 아킬레스건, 2030
- 총 쏴 극단선택 올해 2번째…"찍힐까봐 경찰은 정신과 못간다"
- 앞 못보는 할머니 돌봐달라 맡겼는데…'절친'의 기막힌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