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장동 의혹' 유동규 재판 기일변경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오는 10일 예정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8일 법원 등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유 전 본부장의 첫 공판을 연기해 달라는 내용의 기일변경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유 전 본부장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에 최소 651억원 이상의 배당·분양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검찰이 오는 10일 예정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8일 법원 등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유 전 본부장의 첫 공판을 연기해 달라는 내용의 기일변경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배임 혐의 추가 기소에 따른 재판 준비가 가장 큰 이유로 수사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유 전 본부장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에 최소 651억원 이상의 배당·분양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씨 등으로부터 700억 원을 받기로 약속받고 일부 금액을 실제로 받은 혐의도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 없는 처녀인 줄 알겠다"…SNS에 아이 사진 안 올려 혼난 며느리 - 아시아경제
- "점점 말 못 하던 아이, 유아 치매라네요"…2주마다 치료비 2억원 들어 - 아시아경제
- 과즙세연 "방시혁과 어떻게 우연히 만나나…사전에 약속한 것" - 아시아경제
- 법대·의대 말고 공대 간 95년 수능 수석…지금은 '갓성 부사장' - 아시아경제
- "나도 웨딩드레스 입을래"…아들보다 먼저 결혼하겠다는 예비 시어머니 - 아시아경제
-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과거에도 의료사고 있었다" 전 직원 폭로 - 아시아경제
- "연예인도 할 수 있어요" 日 연예계 뒤집은 95년생 '정치 아이돌' [일본人사이드] - 아시아경제
- 익숙한 북한말로 "나오라, 야"…러시아 장비 보급 받는 북한군 영상 공개 - 아시아경제
- "이제 그만 나와" 출근길에 '카톡 해고'…한 달 치 임금 받을 수 있다 - 아시아경제
- "심장수술 못받는 대한민국"…내년 이후 흉부외과 전문의 배출 최대 12명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