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 요소수 일부 생산라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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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요소 수입이 막히면서 국내 최대 요소수 제조업체인 롯데정밀화학의 일부 생산라인도 가동을 멈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소매용으로 생산하는 일부 제품 생산라인을 지난주부터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연간 요소수 10만8000t(지난해 기준)을 생산, 국내 요소수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업체다.
업계에서는 국내 경유차량에 쓰는 요소수가 한달에 2만5000t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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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중국산 요소 수입이 막히면서 국내 최대 요소수 제조업체인 롯데정밀화학의 일부 생산라인도 가동을 멈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소매용으로 생산하는 일부 제품 생산라인을 지난주부터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연간 요소수 10만8000t(지난해 기준)을 생산, 국내 요소수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업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요소 재고량은 이달 말께 소진될 전망이다. 추가로 요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이달 말께 전체 생산라인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는 대형 탱크에 담아 공급하는 일부 물량만 겨우 생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다음 달부터는 공장 가동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물류·교통이 멈춰서는 걸 막기 위해 정부가 다른 나라에서 요소수나 요소를 공수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나 급한 불만 끌뿐 근본 해결책이 되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국내 경유차량에 쓰는 요소수가 한달에 2만5000t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긴급 공수한 물량으로는 국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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