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로 키운 근육?"..김종국 "검사하면 다 나와"

이휘경 2021. 11. 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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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유튜버로 변신한 가수 김종국이 약물 사용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최근 12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캐나다 출신의 보디빌더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종국이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라며 '로이더(약물을 사용해 몸을 만드는 사람)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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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운동 유튜버로 변신한 가수 김종국이 약물 사용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김종국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의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황당하다"며 "호르몬 수치가 외부 주입인지, 스스로 몸에서 만들어 내는 건지 검사하면 다 나온다고 한다. 모든 검사를 순차적으로 다 해 나갈 테니까 그냥 재밌게 즐겨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7년을 대중가수, 연예인으로 살았고 변변찮은 이 몸으로 제 채널을 오픈하게 된 것도 오롯이 성실함과 건강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12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캐나다 출신의 보디빌더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종국이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라며 '로이더(약물을 사용해 몸을 만드는 사람)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종국의 1996년과 2001년, 2016년 사진을 제시하며 "최근에도 몸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45세에는 35세나 25세 수준의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레벨이 될 수 없다"고 약물을 투여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댓글을 통해 "꾸준한 정신력만으로도 46세에 남성호르몬 9.24"라며 "여러분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약물 사용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유튜브 '짐종국'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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