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의무보호예수 물량 대거 풀리자 '급락'
이유정 2021. 11. 8. 12:06

카카오뱅크가 의무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풀리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8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개장 직후 8% 하락한 5만2600원까지 떨어졌으며, 오전 11시 39분 전일 대비 5.07% 떨어진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급락은 지난 5일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주식 2030만주에 대한 의무보유 제한이 해제됐기 때문이다. 전체 상장 주식 수의 4.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들 주식은 지난 8월 카카오뱅크가 상장할 당시 3개월 의무보유가 걸려 있던 물량이다. 해제 물량은 기관의 3개월 의무보유 확약 506만8543주와 넷마블 761만9592주, 스카이블루럭셔리인베스트먼트 761만9592주 등이다. 의무보유확약은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약속을 의미한다.
카카오뱅크 상장 당시 기관 투자자에게 총 3600만주의 주식이 배정됐다. 이 중 59.82%에 해당하는 물량에 의무보유 제한이 걸려 있었다. 15일 7만9000주, 1개월 314만주는 이미 의무보유 기간이 끝났다. 이번에 506만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내년 2월에는 6개월 의무보유 물량 1326주에 대한 제한이 풀릴 예정이다.
이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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