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위한 '430억 원 창업지원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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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역 내 창업기반 마련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유치하기 위해 43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양천구는 지난 5일 구 청사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된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홍종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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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역 내 창업기반 마련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유치하기 위해 43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양천구는 지난 5일 구 청사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된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홍종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천구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혁신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
펀드 규모는 당초 목표 금액 100억 원을 훌쩍 상회한 430억 원 규모다. 주요 조합원으로는 한국모태펀드를 비롯 ▲양천구 ▲서울시 ▲인천광역시 ▲금융기관 ▲대학교 ▲일반 법인 등이 유한책임 출자자로 참여했다.
양천구 출자금 10억 원의 200% 이상(20억 원 이상)은 양천구 소재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게 함으로써 지역내 기업의 성장 및 지역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르면 연내 투자를 시작, 스타트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도록 총 8년에 걸쳐 투자와 회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양천구는 목동유수지 상부에 연구 · 창업 · 기업 생태계를 집약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혁신공간으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지원펀드가 해당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존 융자위주의 간접지원과 더불어 펀드를 조성,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사업을 통해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3~14일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인공지능 로봇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AI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로봇을 통해 만나는 스마트도시 강남’을 콘셉트로 진행되며, 박사급 연구원 및 기업 개발자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실제 로봇 개발자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13~14일 고등학생 대상으로 열리는 ‘모바일로봇 캠프’에서는 엔비디아 인공지능 개발키트를 활용해 딥러닝 자율주행 모델을 만들어본다. 20~21일 중·고생 대상 ‘소셜로봇 캠프’에서는 파이보 로봇을 활용해 로봇 동작원리와 센서 기능을 배우고, 나만의 로봇도 만들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온택트리더 강남’은 강남구민과 사업자, 관광객 모두에게 최상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수서역세권에 로봇산업의 연구거점을 조성해 강남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내 거주 중인 대학(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 참여자를 모집,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9월 납부확인서, 대학(원) 재학·휴학증명서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지역 내 거주 중인 대학(원) 재·휴학 관악구민으로, 취업 취약계층을(주민등록 등본 기준)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기간은 12월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이며 주 5일, 일 5시간 근무,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휴일 부여, 주휴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지원한다.
최종 선발자는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행정보조, 코로나19 긴급지원 업무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구는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오는 26일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대학(원)생 희망일자리 사업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올해 안심일자리(공공근로) 790명, 희망근로(1차 추경) 712명, 희망일자리(2차 추경) 1640명, 지역방역일자리 280명, 지역공동체 53명, 총 5개 사업 3475명을 선발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공공일자리 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겨울 방학을 앞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5일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도4동 우리동네 키움센터(성대로29길 53, 3층)’를 개원한다.
구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방과후 돌봄 공백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1동 1키움을 목표로 키움센터를 확충하고 있다.
2019년 6월 제1호점 ‘노량진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시작으로 제11호점 ‘상도4동 우리동네 키움센터’까지 확대, 집·학교 인근에서 도보로 10분이내 거리에 위치하게 해 지역 중심의 돌봄 시설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제3호점 ‘사당5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는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며 방과후 돌봄할 곳이 없어 고민하던 중에 키움센터를 알게 됐다”며 “돌봄부터 학습까지 지도해주시고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이도 즐거워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상도4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옛 상도4동 주민센터 건물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키움센터부터 경로당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복합시설이다.
시설 3층에 위치한 키움센터는 약 51평(연면적 169.78㎡)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활동실 등을 갖췄다.
센터장과 종일제 교사가 상주하며 방과 후 틈새 돌봄부터 아이들이 즐거운 돌봄시간을 보낼 수 있게 체험학습, 신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할 계획이다.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가정은 학기 중은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방학기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간식비 포함 월 5만원이며, 방학 중 급식비는 별도이다.
이용을 원하면 우리동네키움포털이나 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1동 1키움 목표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간과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돌봄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0월 말을 기준으로 중랑구민들이 중랑장학기금에 기부한 지방세환급금이 2000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구는 2013년부터 지방세환급금을 중랑장학기금으로 적립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방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를 연납한 자동차의 매도나 폐차,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경정으로 발생하는데, 전체 미환급금 발생건수 기준 5만원 이하 환급금이 92.7%에 달하는 등 소액환급금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미환급금이 발생하자 이를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사업 이후 주민들은 푼돈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몇 백원, 몇 천원의 지방세환급금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기금에 기부를 시작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올 10월 말까지 1032명이 환급금 771만원을 기부했으며 사업이 시작된 후 총 2640명의 주민이 참여해 현재까지 약 2030만원이 모이게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지방세환급금 기부로 따뜻한 정성을 모아 준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누어주신 마음은 지역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부터는 좀 더 쉽고 빠르게 지방세환급금을 신청하거나 기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전화, 방문 등 기존 신청방법에 더해 카카오톡을 통한 환급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환급통지서를 받은 환급대상자는 카카오톡에서 '중랑구지방세환급'을 검색 후 일대일 채팅으로 환급번호와 성명, 계좌번호를 전송해 환급을 신청하거나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4일 백두대간을 종주한 최초의 외국인 로저 셰퍼드 사진작가 ‘백두산 천지’ 사진 작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로저 셰퍼드는 남과 북의 백두대간을 외국인 최초로 종주한 뉴질랜드인이다. 2007년 90여일에 걸쳐 남측의 백두대간을 종주, 2011년 북한의 협조를 얻어 총 12차례에 걸쳐 북녘 백두대간 등반에 성공했다. 2015년 평양 인민대학습당에서 사진전도 열었다. 이후 한국에서 여러 차례 사진전을 열면서 화제를 모았다.
앞서 구는 지난 2일 은평구청 1층 로비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 일맥상통 백두대간’ 사진전을 열었고 오는 12일까지 전시 예정이다. 사진전 전시 기간에 맞춰 진행한 ‘백두산 천지’ 사진작품 기증식은 사진전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기원을 인식 및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반도 평화 기원 - 일맥상통 백두대간’ 사진전은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치르는 순회전 형식으로 총 3회 열렸다. 지난 6월 혁신파크 상상청에서 시작해 7~8월 삼각산금암미술관에 이어 현재 은평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 중이다. 특히 삼각산금암미술관은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에 위치한 곳으로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충분히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장점으로 높은 호응을 받아 전시기간을 연장해 총 6주간 진행하며 성황리 마무리했다.
사진작가 로저 셰퍼드는 “남북한의 백두대간 전체 구간을 종주하면서 직접 촬영한 ‘백두산 천지’는 분명 구민들에게 남북한 백두대간이 하나의 국토임을 느끼게 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해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반도 평화와 대화의 진전을 갈망하는 민족의 염원을 담았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 힘써주시는 로저 셰퍼드 작가를 비롯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한다. 구민들이 전시작품 ‘백두산 천지’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파구에 반려인과 반려견이 자유롭게 교감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탄천유수지 내 유휴공간(가락동 508)을 활용, 총 370평(1221㎡) 규모의 ‘송파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송파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 구역(200평)과 대형견 구역(170평)으로 나누어 조성했다. 또, 출입문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중문으로 만들고, 안전 그물망 펜스도 설치했다.
이외도 그늘막, 관리실, 안내판, CCTV 등 반려견 소유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반려견 놀이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 운영시간은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반려견(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소유자가 함께 입장하여야 하고, 맹견 5종 또는 질병견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구는 반려견 놀이터 운영을 통해 반려견 동반 이용주민의 편의 제공은 물론 동물사랑에 대한 주민인식 개선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송파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물 복지를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곳곳에서 ‘문화 잇데이(it day)’ 행사를 이달까지 연다.
‘문화 잇데이(it day)’는 주민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지역 문화예술가 발굴에 목적을 둔다.
구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의미도 있다. 축제 표어는 ‘문화·예술·사람을 잇는 그날’이다.
이번 행사는 공간, 작가, 음악, 영상 제작 등 4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사업 영역별로 주민실무단이 주도해 내용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장르의 독창성과 문화예술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공간 분야에서는 청년예술가 창작집단 싹, 강북 연극협회 등 예술단체가 나선다. 상상 속 무중력 무대, 음악 연습실 등 색다른 공간에서 공연하게 된다. 작가들은 재능 나눔으로 공예 수업을 한다. 가죽, 도자기, 토기, 꽃 등 해당 공방에서 소규모로 무료 체험할 수 있다. 무언극단과 카혼·핸드팬 연주팀, 국악밴드 등도 거리공연을 펼친다. 수업내용, 공연장 위치 등은 잇데이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구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공간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영상 기록 보관소(아카이브)에 보관하기로 했다. 영상을 볼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 세움대도 곳곳에 세워놓았다. ‘문화 잇데이’에서 만든 공연, 공예수업 등 모든 영상은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1월 한 달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문화예술의 장이 열린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대표 동네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서초구의 도로변 분전함들이 디자인 시설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도로변에 있는 도심 속의 흉물인 33개의 분전함에 대해 이달까지 서초형 공공 디자인 적용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적용 장소는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서초대로 3km 구간(서초역~내방역~이수역)의 분전함이다.
구는 올 8월 서초대로 인근에 7개의 분전함에 대해 디자인을 시범 적용한 결과 분전함 내 불법 광고물 부착도 줄어들고, 무단쓰레기도 현저히 줄어든 효과가 나타나 분전함 디자인 개선을 추가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33개 분전함 디자인의 특징은 주변 업무시설에 조화될 수 있게 간결한 선 형태와 서초구 BI를 함께 입혀 도시 미관과 조화를 입혔다는 점이다. 특히 야간에는 LED 조명도 들어오게 해 기능성도 강화했다. 조명 점등시간은 하절기에는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며, 동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다.
향후 구는 지역내에 있는 분전함을 2027년까지 연차별로 계속해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불편한 시설물도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바꾸면 걷고 싶은 거리가 된다”며 “‘서초식 분전함 표준디자인‘이 누구든지 걷고 싶은 도시 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방과 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공유공간 ‘꿈미소’ 9호점을 지난 4일 개소했다.
‘꿈미소’는 오후에 비어있는 경로당을 방과 후 아이들이 이용하는 1·3세대 공유공간으로, 어르신들이 귀가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영·유아를 제외한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전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현재 8호점까지 개소, 운영 중이었고, 올 11월 드디어 새로 이전한 천호1동 구립 십자성어르신사랑방 3층에 9호점을 개소하게 되었다 .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과는 달리 별도의 입소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어르신들과 아동·청소년들이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유기 관계를 형성해 1·3세대 공유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꿈미소’ 9호점은 승강기 설치 및 친환경 공간조성 등 어르신과 아동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시설을 정비, 지역주민과 아동의 의견을 수렴, 아동자치활동 지원,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1동에 아동돌봄 시설이 다소 부족했으나 꿈미소 9호점 개소로 지역사회의 돌봄 사각지대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돌봄시설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강동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동·천호·암사·명일 지역에 이어 9호점까지 확대된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올 12월 둔촌 지역에 추가 개소 준비 중이며 2022년까지 12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만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등)은 생명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 60%, 수막염은 사망률 80%에 이른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 접종만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증의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6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며,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 5년 경과 후 65세 이상이 되는 시점에 추가 접종하면 된다.
접종비는 무료, 신분증을 지참, 지역내 위탁 의료기관 109개소를 방문하면 접종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여야 한다.
또 면역저하,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자의 경우 병의원 상담 후 폐렴구균 13가 유료접종이 권고되며, 폐렴구균 23가 접종과 1년 간격이 필요하다.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폐렴구균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감염 시 코로나19 감염증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코로나19 유행상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꼭 접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화곡4동과 등촌2동 일대를 '생활안심 디자인 마을'로 조성했다.
주민들이 재난이나 범죄 등으로부터 안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생활안심 디자인’은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각종 범죄 및 사고의 위험이 있는 일반주택 밀집지역에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해 마을을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기존 범죄예방 환경설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심마을’을 조성했다.
사업이 추진된 화곡4동은 다세대·연립주택 밀집 지역으로 빌라 근처 후미진 곳에서 비행청소년 관련 신고, 그리고 단순 절도 신고가 다수 발생했다.
등촌2동의 경우 학교 인근에 어두운 골목이 많아 경찰에 탄력순찰 요청이 많았으며, 방범창 미설치나 훼손으로 범죄에 취약한 주택이 많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대표, 민간위원, 강서경찰서 등과의 협력을 통해 TF팀을 구성,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생활안심 디자인 마을 조성을 추진했다.
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통친회장, 협치위원 등 주민대표들과 현장을 함께 살펴보고, 사업 설명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TF팀과 현장조사와 실무회의를 통해 집중사업 대상구역을 선정하는 한편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안심마을’을 추진했다.
우선 화곡4동 일대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미러 시트와 안심 반사경,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쓰레기 배출 안내 표지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등촌2동 일대 저층 주택에는 특수 형광물질을 도포했다. 도포된 특수 형광물질은 평상시에는 확인이 어렵지만 특수 UV조명을 비추면 지나간 자리에 지문, 발자국 등 증거가 남아 범인 검거에 유리하다.
사업 대상지 주요 지점에는 해당지역이 범죄 예방 마을임을 알리는 경고판을 부착해 범죄 사전 차단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등촌동 산89-4, 화곡동 498번지 일대 등 주요 통학로 일대에는 안전지도, 고보조명 등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사업 종료 후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설치한 시설물의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살필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조성한 이번 안심마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심마을을 비롯한 안전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원스톱으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에 대해 집중홍보에 나섰다.
‘보조금24’는 동 주민센터나 여러 부처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 홈페이지 로그인 한 번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맞춤 안내 서비스로, 올 4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됐다.
현재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최초 1회 서비스 이용 동의를 거치면 300여 종의 중앙부처 수혜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연말에는 단계별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보조금사업까지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양천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보조금24’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천구청 홈페이지 ▲SNS ▲소식지 ▲게시판 ▲구청 · 동 청사 내 IP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보조금24를 적극 홍보, 더 많은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수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1월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금천1번가 제안발굴 워크숍’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1번가 제안발굴 워크숍’은 금천구가 구민의 정책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주민은 직접 지역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 제안에 참여해볼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11월23일부터 12월7일까지 3주간 매주 화요일 ‘모두의 마을공간 커뮤니티센터(금천구 벚꽃로 14)’에서 진행된다.
김산 소셜픽셔니스트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발굴 이해’ 과정, 윤찬영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소 현장연구센터장의 ‘리빙랩의 이해’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 의제 발굴의 이해 ▲리빙랩,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방안 탐색 ?최종 정책제안서 작성 및 발표 과정 순으로 진행된다.
금천구는 이번 교육 과정에서 발굴된 정책 제안을 온라인 주민참여 플랫폼 ‘금천1번가’에 등록해 주민들의 공감 투표를 거쳐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아울러 우수 제안으로 선정될 경우 시상 및 부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책 제안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 신청서 또는 구청 마을자치과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15명 이내 선착순 모집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참여자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돌아보고 제안해보면서 정책참여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이 발굴될 수 있도록 알찬 워크숍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발맞춰 전문 일자리상담사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그간 제한적 대면 방식 또는 비대면으로 운영돼 왔던 일자리 상담을 이번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주민 접근성이 좋은 동주민센터에서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한 것이다.
운영 기간은 11월5일부터 12월 10일까지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12개 동에서 각 동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
상담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구청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워 상담을 받지 못했던 구직자, 온라인 방식의 구직 활동에 취약한 고령자, 주민센터 내방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구직자별 맞춤형 심층상담을 통해 구직자의 적성과 흥미 등을 고려한 일자리 매칭과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또 현장상담실을 방문한 구직자 정보를 DB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고용정보시스템에도 등록하여 적시적소에 매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도심산업과,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지역 내 중장년층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을 실시한다. 경비원 신임 교육은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한 필수 교육과정으로 이번 교육은 구에서 경비 전액을 지원하다.
교육내용은 경비업법, 호송경비 실무, 범죄예방론, 직업윤리서비스 등으로 1일 8시간씩 총 24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구비서류(구직신청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등)를 중구청 별관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선발한다.
아울러 구의 창업인큐베이터이자 메이커스페이스인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는 오는 18일부터 12월11일까지 창업을 희망하는 중구민과 동국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제작, 스마트 기기 편집, 프리미어 편집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 사항은 을지유니크팩토리로 문의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위기를 견뎌낸 우리 구민들을 위해 일상회복이 곧 경제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추 10kg에 7030 원, 굵은 소금 5kg에 1만245 원, 깐마늘 1kg에 1만3339 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표시된 지난 3일 기준 김장에 필요한 주요 재료 가격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배추 77.1%, 굵은 소금 31.2%, 깐마늘 30.1% 상승한 금액이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치솟는 김장물가에 대비해 자매결연 도시의 값싸고 질 좋은 특산물을 구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김장철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마포구 자매결연도시인 고창군, 신안군, 예천군, 청양군, 남해군을 비롯해 그 동안 마포구 직거래 장터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도·농 교류를 이어온 곡성군, 평창군, 영월군까지 총 8개 도시가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참여 도시에서 재배된 절임배추, 고춧가루, 천일염, 새우젓 등 각종 김장 채소 및 젓갈류와 사과, 마늘 등 싱싱한 지역특산물이다.
김장철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산지에서 직접 배송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매년 마포구청 광장에서 개최됐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않아 많은 구민이 아쉬움을 표했다.
매년 김장철 직거래장터를 이용해온 전업 주부 이성미(가명)씨는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올해 김장은 생략할까 하다 마포구에서 김장 재료 산지와 직접 연결해준다는 소식 듣고 김장 준비합니다”라며 김장철 맞이 온라인 직거래 장터 개최 소식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구매 희망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마포소식 → 문화행사 → 2021 김장철 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또는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판매 품목을 확인 후 마포구청 지역경제과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주문 기간은 11월8일부터 12일까지이며, 택배 발송은 11월9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김장철 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판로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구민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1월13일 환경을 지키며 운동도 하는 ‘다함께 그린 영등포 희망 줍깅’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녹색영등포 환경 거버넌스’의 생활 속 환경 지키기 실천 사업 중 하나로, 전 세대가 동참할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을 실시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봉사활동의 실천과 이를 생활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우리말 ‘줍다’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 합성어인 ‘줍깅’은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일컫는 신조어다.
최근 많은 지자체들이 쾌적한 산책로 조성과 환경 보호를 위해 줍깅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11월13일 안양천에서는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한 참여자와 구민이 함께 안양천 산책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신정 잠수교 위에서 EM 흙공을 던지는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EM 흙공’은 EM 발효액과 황토 등을 섞어 만든 작은 크기의 흙공으로, 하천에 던져질 경우 하천바닥 속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의 효과와 악취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안양천 영롱이인라인장 옆 광장에 함께 모여 행사를 시작한다. 행사 시작 30분 전 발열체크, 명부 작성 등의 방역상황을 점검, 줍깅키트 3종을 배부한다. 줍깅키트에는 쓰레기를 주울 때 사용할 주머니와 면장갑, 집게가 들어있다.
이 외도 ▲EM 흙공·주방세제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태양광 항아리 무드등 만들기 ▲친환경 메리골드 티백 만들기 ▲환경퀴즈대회 ▲멸종위기 동물 카드게임 ▲힐링 포토존 등 환경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30분씩 회차별로 운영되며, 매회차 사이 부스 소독을 위해 10분간 미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영등포구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과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영등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활동하는 구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나서며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낮 12시까지 안양천과 도림천 일대의 산책길 전역을 걸으며 줍깅을 실시한다. 이후 영롱이인라인장 옆 광장으로 다시 모여 줍깅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메시지와 참여 소감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온라인접수를 통해 예약하면 되며, 환경거버넌스 공식 SNS,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1365 자원봉사포털 신청자에 한해 소정의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의 대표 수변녹지 공간인 안양천에서 기분 좋은 가을바람을 맞으며 환경도 지키고 산책도 하는 ‘다함께 그린 영등포, 희망줍깅’ 행사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 누리실 수 있도록 쾌적한 녹색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9일 온라인으로 '2021. 관악구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2004년 서울시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선보이는 평생학습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동아리와 평생학습캠퍼스기관, 성인문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구민이 직접 기획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함께 즐기며 만들어가는 축제이기에 더욱 뜻깊다.
축제는 11월19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관악구 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 관악구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음백신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학습참여자가 직접 작품해설을 해주는 온라인 전시회, 관악구의 평생학습을 비대면으로 경험해보는 강좌 체험, 미술계의 거장 피카소의 일대기 및 작품 탄생의 배경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강연 등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난곡동 골목 탐방, 연극 ‘리투아니아’ 공연 실황 등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평생학습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또 글을 모르거나 평생 배움의 한을 품고 살아온 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소개와 이 분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감동적인 영상을 통해 관악구 평생학습의 지향점을 보여줄 계획이다.
축제에 대한 세부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관악구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0일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장애인 채용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10일 오후 1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만남의 장이다. 대표적인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박람회장은 취업존, 체험존, 부대행사존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먼저 취업존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1 대 1 면접이 이뤄진다. 일자리와 구직자의 특성에 맞게 장애 유형별, 직종별 맞춤형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지역에 위치한 상계백병원과 운수회사, 백화점, 종합복지관, 보험회사 등 총 27개 기업이 참여한 만큼 장애인들이 진출할 수 있는 직무분야도 다양하다. 사무보조, 운전, 매장관리, 경비 업무 등은 물론 생산직, 베이커리, 바리스타와 같은 기술을 가진 구직 장애인을 우대하는 곳도 있다.
취업 외에도 장애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기관과 단체들도 만나볼 수 있다. 노원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관내 장애인복지관,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 노원성장부모회 등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장애인들과 장기적인 관계 맺기에 나선다. 유관기관들은 기관 홍보, 취업관련 정보제공, 후원물품 배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VR 면접, 지문으로 알아보는 인적성검사, 카드를 이용한 인적성 검사 및 진로탐색 취업타로, 무료 면접사진 촬영 등 부스를 운영한다.
부대행사존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시연을 진행하고, 이동건강버스에서는 공복검사와 식후검사 등 무료 건강체크 코너를 운영한다. 장애인 참여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응급 상황실과 휴게 공간 역시 넉넉하게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9일까지 노원구청 또는 노원구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카카오톡 채널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못한 경우 박람회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적성과 희망 조건에 맞는 업체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행사 진행 2주 후 전화설문을 통해 취업자 현황조사를 실시, 취업자는 3개월 후 취업 유지 여부를 확인한다. 또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탈락원인 분석 후 유사한 직무기업과 취업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면적 대비 참여인원 제한, 사전 예약제 운영, 부스 운영인력 사전 PCR 검사와 현장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해 11월 ‘일하는 장애인과 더불어 성장하는 노원’을 모토로 전국 최초 ‘노원구 장애인 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구인 기업 발굴과 공공?민간 일자리 맞춤형 고용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의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직무교육 및 컨설팅, 사후관리 보호자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장애인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장애인 취업문턱을 없애고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인 가구의 주거 안전 증진을 위해 서울시 및 에이디티캡스와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도어카메라를 설치, 위급상황 시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가정용 보안서비스다.
방문자와 모바일 앱으로 음성 대화도 나눌 수 있으며, 앱의 비상버튼이나 집 안에 설치된 SOS 비상버튼을 누르면 최단거리에 있는 에이디티캡스 대원이 출동한다.
이용 기간은 3년이며, 비용 보조가 이뤄져 처음 1년간은 월 천 원, 이후 2년 동안은 월 9천9백 원을 내면 된다. 참고로 시중 가격은 월 1만8000원대다.
만 18세 이상 서대문구 소재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가정 내에 무선인터넷과 공유기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또한 야외에 있는 공용현관문, 담장, 주차장, 창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주민등록등본 및 임대차계약서의 스캔 또는 사진 파일과 함께 이메일(gac656@sdm.go.kr)로 보내면 된다.
신청 기간은 12월1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에는 사전 마감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대학가 인근에 거주하는 청년 등 지역내 많은 1인 가구의 주거 안전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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