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불참, 당 분열 의도 아니다"

김찬홍 2021. 11. 7.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의원이 7일 자신의 대선 불참 선언에 대해 일각에서 당 분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원 팀이 안된다거나 분열로 보는 건 크나큰 잘못된 생각"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당을 분열시킬 힘도 없고 또 그럴 생각도 없다"라고 이같이 적었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대위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 후보와 악수하는 홍준표 의원(왼쪽).   연합뉴스
홍준표 의원이 7일 자신의 대선 불참 선언에 대해 일각에서 당 분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원 팀이 안된다거나 분열로 보는 건 크나큰 잘못된 생각”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당을 분열시킬 힘도 없고 또 그럴 생각도 없다”라고 이같이 적었다.

이어 “꼭 대선 조직에 들어가야만 원팀이 되는건가”라며 “처음부터 백의종군이라고 선언했으면 액면 그대로 봐주면 될 걸 꼭 못된 심보로 걸고 넘어지는 건 획일주의 군사문화의 잔재가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우리당은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삼는 정당이다. 당원 개개인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 자체가 전체주의”라며 “더이상 이 문제가 거론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분명히 했다.

끝으로 그는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드는건 열열히 지지해준 그분들에 대한 보답일 뿐”이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대위 불참 의사를 밝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