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청년에게 희망을"..'푸라비다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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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도시에서 유입 청년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귀농·귀촌 전국 1위'인 의성군은 지난 6일 안계면에서 유입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 간 화합을 위한 '푸라비다 페스티벌'(puravida festival)을 개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상호 간 소통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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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도시에서 유입 청년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귀농·귀촌 전국 1위’인 의성군은 지난 6일 안계면에서 유입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 간 화합을 위한 ‘푸라비다 페스티벌’(puravida festival)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의성에서 살아보기-청춘구 행복동’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됐다.
‘푸라비다’는 지구 반대편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인사말로 ‘걱정하지마’, ‘괜찮아’라는 의미다.
의성에서 새로운 터를 잡고 정착해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주는 메시지를 행사에 담았다.
1부 행사는 청년들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 2부는 유입청년과 기존 청년들과의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청년 플리마켓 운영을 비롯해 바이올린 버스킹, 의성 배경 영화 상영,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앞서 의성군은 9000만원을 투입해 단촌면, 비안면, 구천면 등 3곳에 유입 청년들의 소규모 네트워크 공간을 마련했다.
유입된 청년들이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책임감과 소속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시설이다.
지난 6월에는 의성읍 소재 의성마늘테마파크를 리모델링해 청년테마파크로 조성했다.
내년 1월부터는 의성읍 일원에 청년 인큐베이팅 공간과 청년 임시 주거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읍·면별 청년단체도 조직해 청년협의체와 유기적으로 활동하는 등 청년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의성군의 귀농인구는 전국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최근 3년 간 의성군 귀농인구는 2018년 172가구 266명(전국 3위), 2019년 173가구 260명(전국 2위), 2020년 213가구 277명(전국 1위)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상호 간 소통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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