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엿보기] '선녀들' 해방 후 정치 지도자 인기투표 1위 여운형은 누구?

7일 오후 9시 5분 방송

7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는 ‘암살의 시대’라는 주제로 현대사 배움 여행을 떠난다. 해방 후 새로운 국가 건설이라는 하나의 꿈을 목표로 나선 정치계 거목들. 그러나 권력의 소용돌이 속 정치 지도자들이 줄줄이 사망하는 충격적 사건들이 벌어졌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그 중심에 있던 인기 정치 지도자가 있다. 해방 직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김구, 이승만을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여운형은 ‘선녀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고. ‘선녀들’은 당시 국민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았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여운형의 매력을 분석해 흥미를 모은다.

먼저 여운형은 청중을 홀리는 엄청난 언변 능력자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반전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김종민은 철봉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의 여운형의 모습에 놀라고, 연예계 대표 수염인 유병재는 따라하고 싶은 여운형의 멋쟁이 콧수염과 남다른 패션 감각에 반한다. 과연 김구, 이승만을 제친 인기투표 1위 여운형은 어떤 지도자였는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러한 여운형은 암살자들의 타깃이 되어 최다 테러 위협을 받은 전무후무한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운형을 향한 총격, 폭탄, 교살, 납치 등 수많은 암살 테러들이 일어나는가 하면, 여운형의 이름은 이후 ‘금지어’가 되기도 했다고. 여운형 뿐 아니라, 또 다른 정치 거목 김구 역시 암살사건으로 생을 마감해,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후 9시 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