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닿지 못한 국제대회 우승의 꿈

이다니엘 2021. 11. 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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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김동하가 염원하던 국제대회 우승의 꿈에 끝내 닿지 못했다.

김동하가 탑라이너로 플레이한 담원 기아는 6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에드워드 게이밍(EDG, 중국)에 2대 3으로 패했다.

현 소속팀에 2021년 합류해서도 국제대회 우승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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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김동하, 국제대회 6차례 도전
마지막 국제전서 준우승 마무리

‘칸’ 김동하가 염원하던 국제대회 우승의 꿈에 끝내 닿지 못했다.

김동하가 탑라이너로 플레이한 담원 기아는 6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에드워드 게이밍(EDG, 중국)에 2대 3으로 패했다.

풀세트 접전 가운데 EDG의 한 수 위 운영에 담원 기아는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 김동하의 경우 라인에서 만난 난적 ‘플랑드레’ 리 쉬안쥔를 상대로 크게 고전했다. 라인전뿐 아니라 팀적인 움직임에서도 리 쉬안쥔이 한 수 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김동하의 국제전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6차례 대회에 도전해 숱하게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우승컵을 들진 못했다.

2017년 롱주 게이밍(현 DRX) 소속으로 LCK 서머 우승 후 1번 시드로 롤드컵에 출전했으나 8강에서 삼성(현 젠지)에 0대 3으로 무릎 꿇으며 고개를 떨궜다.

이듬해 킹존 드래곤X란 이름으로 팀명이 바뀐 뒤 스프링 시즌을 재패했으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로열 네버 기브 업(RNG, 중국)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9년 SK텔레콤 T1에 합류한 김동하는 LCK 스프링, 서머를 모두 재패했지만 MSI와 롤드컵에서 유럽 강호 G2에 잇달아 패해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현 소속팀에 2021년 합류해서도 국제대회 우승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LCK 스프링을 재패하며 MSI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3년 전 같은 대회에서 패배를 안겼던 RNG에 석패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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