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3의사 비' 경북북부 이달의 현충시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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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은 '영양 3의사 비'를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영양 3의사 비'는 독립운동가 남자현·엄순봉, 의병장 김도현을 기리는 비로 1977년 10월 건립됐다.
남자현 의사는 3·1 운동에 참여했고 그해 만주로 망명해 서로군정서에 참가했다.
엄순봉 의사는 일제강점기 남화한인청년연맹, 한족총연합회, 재만주조선인 아나키스트 연맹에서 활동한 독립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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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은 ‘영양 3의사 비’를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영양 3의사 비’는 독립운동가 남자현·엄순봉, 의병장 김도현을 기리는 비로 1977년 10월 건립됐다.
남자현 의사는 3·1 운동에 참여했고 그해 만주로 망명해 서로군정서에 참가했다.
동만주 12곳에 교회와 예배당을 세워 전도했다. 10여 곳에 여자교육회를 세우고 여성 계몽운동에 힘썼다. 또 남만주를 돌며 동포단합과 군자금 모집 위해 활약했다.
엄순봉 의사는 일제강점기 남화한인청년연맹, 한족총연합회, 재만주조선인 아나키스트 연맹에서 활동한 독립투사다. 일제 영사관 밀정 이종홍, 상해조선인거류민회 부회장인 친일파 이용로를 처단했다.
김도현은 개항기 을미사변 후 안동의진에서 의성 진영 중군장으로 활약한 의병장이다.
비는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에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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