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3분기 '사상 최대'.."강한 수요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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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36억4900만평방인치로 집계됐다.
앞서 SEMI는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올해 13.9%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 2024년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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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반도체의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36억4900만평방인치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대비 3.3%,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31억3500만평방인치에서 같은 해 4분기 32억평방인치까지 확대됐고 이후 1분기 33억3700만평방인치, 2분기 35억3400만평방인치까지 증가했다.
닐 위버 SEMI SMG 의장은 "현대 경제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반도체 기기들의 수요에 따라 모든 사이즈에서 출하량이 확대됐다"면서 "앞으로 수년간 새로운 팹들이 가동률을 높이면서 실리콘 웨이퍼 수요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재료다. 실리콘 기둥을 썰어 만든 얇은 원판 모양으로, 특수 공정을 통해 웨이퍼 위에 전자회로를 새긴 뒤 이를 각각 절단하면 반도체 칩이 된다. 웨이퍼 디스크(둥근 판)는 1인치(25.4㎜)에서 12인치(300㎜)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로 생산된다.
앞서 SEMI는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올해 13.9%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 2024년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SEMI는 로직, 파운드리, 메모리까지 반도체 대부분의 분야가 올해 출하량을 늘리는 요소가 됐다면서 이러한 추세가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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