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증시, 고용호조·먹는 코로나 치료제 효과에 또 치솟아

뉴욕=백종민 2021. 11. 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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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03.72포인트(0.56%) 오른 3만6327.95에, S&P500지수는 17.47포인트(0.37%) 오른 4697.53에, 나스닥지수는 31.28포인트(0.20%) 상승한 1만5971.59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전 발표된 10월 고용지표 호조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등장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발표 후에 1.451% 까지 하락하며 기술주 강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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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발표에도 국채금리 하락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고용 지표 호조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등장이 뉴욕증시를 또다시 최고 수준으로 이끌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03.72포인트(0.56%) 오른 3만6327.95에, S&P500지수는 17.47포인트(0.37%) 오른 4697.53에, 나스닥지수는 31.28포인트(0.20%) 상승한 1만5971.59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전 발표된 10월 고용지표 호조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등장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지난 10월 미국의 고용은 53만1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45만명을 크게 초과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발표 후에 1.451% 까지 하락하며 기술주 강세를 견인했다. 국채 금리는 Fed의 자산매입 축소를 우려하며 1.7% 가까이 치솟았지만 자산매입 축소 발표 후 오히려 추락했다. 국채금리 하락은 국채값 상승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수혜로 급등했던 운동기구업체 펠로톤의 주가가 35% 이상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후 예상보다 큰 손실을 발표한 데다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기 때문이다.

여행 관련 종목인 익스피디아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15% 이상 가량 올랐다. 여행객 증가가 두드러지며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도 각각 7%, 5% 이상 올랐다. 크루즈업체 카니발과 로열캐러비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의 주가도 7% 이상 모두 올랐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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