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검침원이 강아지 잃어 버렸어요" 논란 알고보니 '가스 검침원 사칭범'

조중형 2021. 11. 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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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검침원이 강아지를 산책시키다 잃어버렸다는 사연에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스 검침원이 마음대로 강아지 데리고 나갔다가 강아지 잃어버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5일 글쓴이는 데일리안에 "오해가 있었다"며 "가스 검침원인 줄 알았던 사람이 알고 보니 사칭범이었다"고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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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가스 검침원이 강아지를 산책시키다 잃어버렸다는 사연에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스 검침원이 마음대로 강아지 데리고 나갔다가 강아지 잃어버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오전 10시경 강아지가 사라졌다"며 "집 건물 CCTV를 확인해본 결과 검침 해주시러 오신 분이 어린 따님과 함께 오셨는데 강아지와 잠깐 놀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1층으로 데려가셨다"고 했다.


또 "1층으로 데려가셨을 때 강아지를 놓치셨던 것 같다"며 "그분에 대한 처벌은 강아지를 찾은 뒤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움을 주시겠다고 많은 분의 연락을 받고 있다"며 "강아지를 찾은 뒤에 꼭 한 분씩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며 "사진과 비슷한 강아지를 본다면 연락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이후 5일 글쓴이는 데일리안에 "오해가 있었다"며 "가스 검침원인 줄 알았던 사람이 알고 보니 사칭범이었다"고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에겐 가스 검침원이라고 하셔서 비밀번호를 알려드린 건데 검침원을 사칭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칭범은 우리 집 앞 택배 송장을 통해 제 번호를 알아내 가스 검침원이라고 말한 뒤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이라고 했다.


또 "가스 검침원을 사칭한 사람에 대해서는 너무 놀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앞이 캄캄하다"며 "사칭범 때문에 오해를 받으신 가스 검침원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를 찾게 도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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